: 편도 절제술 3개월 후 편도 제거 거술 후기

올해 3월 예정에 없는 편도선 제거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계기는 이전부터 컨디션 불량이나 피로가 쌓이면 우선 미열감과 함께 편도염이 오기도 했습니다.항상그때마다병원에가서처방을받고며칠동안병들고낫고를반복하고,

그리고 20년말부터는 우연히 생긴 한쪽결석까지 많아지고, 알갱이도 더 커진 것 같았습니다.이 편도 결석 때문에 목에 이물감이나 냄새가 ㅠㅠ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전문병원을 찾게 되었고, 마침 찾아온 저의 #편도염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만성편도염으로 편도선이 변형까지 생겼다고 #편도절제술을 권하셨습니다.(편도선은 면역계의 일부로 입과 코에서 세균 감염을 막는 역할인데 제거해도 큰 영향이 없다고 하셨다)

네이버 지식백과 편도

 

당시는 진료를 받으러 다녔기 때문에 #편도 완전 제거 수술 후기도 몰랐고 수술 하루 만에 퇴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해서 당일 덜컥!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수술에 필요한 검사까지 마치고 엄마와 신랑에 통보.

그때부터 시작된 두려움.. 인터넷의 많은 감상에 지구를 목구멍으로 삼키는 느낌.. 등등..

아주 무서운 수술후 통증후에 수술을 취소할지를 백만번 고민한 끝에 수술날이 되었습니다.

 

 

입원 당일 수술이기 때문에 전날 저녁부터 단식을 하고 아침 일찍 병원에 가서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수술 설명을 듣고 준비

이번 #편도선 수술은 인생 첫 수술이네요.내 생에 입원도 처음이야! 수술대도 처음! 다 처음이라 많이 떨렸어요

수술시간은 길지 않았고 수면마취로 인해 헤론헤론 상태로 입원실 침실에 누운 뒤부터 목이 타는 느낌이라 물로 입안을 헹구어 내뿜었죠.(마취가스 때문에 하는 경우도 있어요. )

아!! 양갈래는 내 취향이 아니라 수술 들어가기 전에 양갈래로 해달라고 했어~

 

 

그리고 수술 후 2 시간이 지나면 식사가 나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식사는 차가운 죽 그리고 반찬이지만 (첫날은 반찬은 거의 못먹는다)

 

다음날 퇴원해 보니 병원에서 무통을 맞았을 때 많이 먹어둘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집에 와서 무통효과가 사라지고 나서 극악의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처방받은 약과 진통제로 연맹! 약효가 있을때(조금 아프지 않을때) 무엇이든 먹어야합니다.아프다고 해서 먹지 않으면 오히려 회복이 늦어지고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아이스크림은 자주 먹어도 좋지만 출혈 때문에 색이 없는 바닐라와 우유 맛을 추천합니다.초코맛을 먹고 침을 뱉는데 출현인지 아이스크림인지 모르겠다는... 하하;;

 

저는 개인적으로 차가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이 더 심해요! 아이스크림도 첫날만 조금 먹고 하나 사간 걸 남기고 왔어요.

의사가 아이스크림을 계속 먹어서 안 해도 된다고 했어요.먹는 것만 조심해!

지나가다 보면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물, 음료가 목구멍을 통과할 때 쓰리게 해주기 때문에 상태가 나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편도 절제술 이후 한여름에도 먹던 제가 송곳니를 가끔 먹게 되었습니다.wwwwwwwwwwwwwwwwwf

다행히도 저는 편도선 제거술 후 출혈도 한번도 없었고 정석대로 나아서 2주만에 낫습니다! 정상메뉴로 완전히 돌아왔습니다.(겁쟁이라 뭐든 조심해서 그럴 수 있어요)

먹는것 조심히, 목에도 아이스팩을 꾸준히 만들어주셨어요!!!

 

 

 

블로그를 쉬고 있을때 수술을 해서 한차별 사진이 없는데 요즘 주변 지인들이 어떨까 많이 궁금해 하길래

기억을 더듬어서 리뷰를 써봤습니다.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수술한거 완전 만족하고있어요! 무엇보다 몸이 나른하고 편도염이 같이 안와서 고열이 없어서 테라플나이트용으로 섞어서 일찍 잤더니 다음날 개운해!!

이렇게 가볍게 건너뛸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결석도 못하니 목에 이물감 없이 깔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