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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갑상선암병원일지 1카테고리 없음 2021. 5. 17. 03:57
<갑상선암, 진단까지>
머리를 묶고 있는데 오른쪽 목이 튀어나왔다.없었던 것이 생겼기 때문에, 병원에 가 보면, 목에는 임파선, 갑상선이 있어, 내분비 내과의 진료를 받기 위해 의원에 방문.
의원에서 초음파를 찍기 때문에 소견서 작성 후 종합병원 진료를 권장 그렇게 제주대병원을 찾았다.
진료의뢰센터에 전화로 예약해 올해부터 갑상샘 클리닉이 생겼다.라고 이상아 선생님을 예약해 주었다.소견서는 예약 시 필요하며(소견서 내용을 물었다), 내원 시 소견서와 초음파 CD를 지참한 진료 전에 초음파 CD는 진료의뢰센터에서 영상등록을 해야 했다. 진찰비 수납은 무인센터를 이용했지만 이후 수납은 원무과에서만 가능했다※수납마다 다르게 조직검사를 받는 날 #갑상샘암세침검사 #미세침흡입검사 #미세침흡입검사세침을 이용해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인데 검사 시간은 10분 정도여서 오래 걸리지 않았다.세침으로 조직을 만져서인지 3~4일 멍든 곳을 누를 때처럼 통증이 있고 침이나 음식 섭취시 목넘김이 아팠다, 결과는 2주 후에... 조직검사 후 주의사항 2주 뒤 내분비내과 외래진료 결과는 갑상샘암이라고 했다.선생님이 산 정상 특례를 신청해 주시고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높다며 나를 안심시켜 주었다.
산정특례 덕분에 병원비도 많이 줄었다. 일주일 뒤 소화기외과 외과 예약을 잡아주셔서 최재혁 교수를 만났다.아예육지병원으로옮겨서의사선택?해서그런생각은없었지만선생님과이야기를하면서믿음이생겨서안심이되었다.내가말하는것을한번도끊지않았고,궁금한점이있으면무엇이든물어봐라하면서수술,치료과정,비용까지굳이선생님이설명하지않아도되는나의궁금한부분에도자세하고친절하게설명했다고합니다.몇 시간씩 의사와 대화하며 진료를 받은 적이 있었는지 새삼 놀랐다.
일상도 변화가 없고 징그러운 걸 빼면 변한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