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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중국 시안의 화산 등반사진에서만 떠날 수 있는 추억의

하트쏠라씨 2021. 6. 29. 08:26

요즘 코르나 때문에 산에 태우다 산에 갔으니 옛날 중국 화산이 생각나는 화산으로 가려면 시안을 거쳐야 하는데 시안에서 버스로 1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갔을 당시에는 버스에 사람이 꽉 차야 출발하는 시스템이었다.그러나 아침에 출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배차간격이 20분도 채 안된것 같다.

시안역 정면을 보고 오른쪽으로 가다 과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중간에 다양한 잡상인들이 자리를 넓혀가는 모습도 보였다.그리고 시안역 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많이 있어서 사람구경하기에는 최고 ㅋ
버스터미널 안내판 고고에서 진시왕 유적지와 화청지, 태산 등 시안 근교로 향하는 버스의 출발점이라 얼핏 본 순간 많은 사람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기억이 생생하다. 쪽수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나라의 시안만 해도 내가 갔을 때 기준으로 인구가 800만명이 넘는 데다 관광객도 일년에 수백만명이 오니까.... 위 사진의 왼쪽 아래(역을 정면으로 보고 오른쪽)가 외곽으로 가는 버스들로 역전광장 앞은 대부분 시내버스였던 것 같다. 역 주변에 50개가 넘는 버스가 정차하는 곳이어서 유동인구도 대단했다.그때 몇 번 타고 갔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ㅠㅠ 생각나는 건 진시왕의 유적지와 화청지는 같은 노선이니까 사람들이 제일 길게 늘어서 화산 가는 줄이 두 번째였나? 버스 앞유리에 붙어 있는 화산이라는 두 글자만 찾아 나란히 탔다. 요금은 버스가 출발한 뒤 안내원이 일일이 받으러 다녔다.그리고 안내원에게 몇 시에 다시 출발할 거냐고 물어보고 돌아오는 차를 타면 되고, 돌아오는 차는 오후 5시에 탔다.
꽤 높았던 화산의 입장 요금 180위안)과 케이블카까지 왕복 버스료 40위안(일색들은 관광지 입장료를 왜 이렇게 비싸게 받나.) 대부분의 관광지가 그렇듯 이곳도 입장료 외에 판차버스 요금을 따로 내야 했다.처음엔 이것으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케이블카 왕복 탑승료도 140위안이라는 농담이 아니었다.화산은 약 2,500미터의 높이이므로 아래에서 걸어갈 생각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2,000미터 정도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북봉으로부터 남봉을 올라, 서봉으로부터 내려올 예정이었다.그치만 무지하면 손발이 고생이라고ㅠㅠㅠㅠ 화산의 케이블카 코스는 두 개였는데 북봉코스 서봉코스 중요한건 내린 곳에서 타야해. 그래서 다시 서봉에서 북봉까지 되돌아와야 하는데 북봉코스에서 편도를 사고 서봉에서 내려오는 편도를 사야했는데..지금은 어떨까?
화산에서 한국인은 길을 잃는 것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한글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것도 문제없어 보였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잠깐 올라가 화산론 검비석 앞에서 기념사진 찍어드리고처음엔 정상까지 얼마 안 걸릴 줄 알았는데 뒤쪽 저 봉우리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
사진으로밖에 본적이 없는 바로 그 길을 올라갔다 다시 올라갔다
거의 직각에 가까운 길도 기어오르고
북봉에 올라가서 주위 풍경을 보면...우와.....굉장하네.처음 올라왔을 때는 날씨가 흐려서 조금 실망했지만 위에서 보니 안개 덕분에 더 멋진 풍경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서봉까지 걸어가서 ............ 힘들었다.화산은 바위산이기 때문에 바위를 깎아 만든 계단이 만들어져 있는데, 등산을 할 때 가장 힘들 것 같고 싫어하는 것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ㅠㅠㅠㅠ ( ´ ; ω ; ` )
그래도 비싼 비행기를 타고 와서 본전 찾으려고 안간힘을 썼다중간중간에 좋은 풍경이 있어서 그래도 위안이 되고... 여기는 거의 백두산 분위기가...
화산을 걷고 있는데 TV에서 본 포터도 보였다.맨몸으로 오르기 힘든 계단길을 짐 싸들고 오르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나라면 아무리 먹고사는게 힘들어도 다른 일을 찾았을텐데...
이게 어디쯤일까? 옛날 일이라 기억이 안 나
가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언제 또 비행기가 뜨지? 사진 말고 직접 가서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