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단갑상선암병원일지 1
<갑상선암, 진단까지>
머리를 묶고 있는데 오른쪽 목이 튀어나왔다.없었던 것이 생겼기 때문에, 병원에 가 보면, 목에는 임파선, 갑상선이 있어, 내분비 내과의 진료를 받기 위해 의원에 방문.
그렇게 제주대병원을 찾았다.
2주 뒤 내분비내과 외래진료 결과는 갑상샘암이라고 했다.선생님이 산 정상 특례를 신청해 주시고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높다며 나를 안심시켜 주었다.
일주일 뒤 소화기외과 외과 예약을 잡아주셔서 최재혁 교수를 만났다.아예육지병원으로옮겨서의사선택?해서그런생각은없었지만선생님과이야기를하면서믿음이생겨서안심이되었다.내가말하는것을한번도끊지않았고,궁금한점이있으면무엇이든물어봐라하면서수술,치료과정,비용까지굳이선생님이설명하지않아도되는나의궁금한부분에도자세하고친절하게설명했다고합니다.몇 시간씩 의사와 대화하며 진료를 받은 적이 있었는지 새삼 놀랐다.
일상도 변화가 없고 징그러운 걸 빼면 변한 게 없다.